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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한끼

비비고 남도 떡갈비 덮밥으로 점심해결!



요즘 밥값이 참 비싸다. 예전 기본 5천원했던 시기는 진작 지나버렸고 근래에 6천원으로 근근히 버텨왔지만 어느세 밥값 7천원인 시대가 왔다.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그 판매량이 늘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편의점 도시락의 겨우 4천원 전후로 했었는데 이와 비슷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도시락이 바로 비비고 남도 떡갈비 덮밥이다.





밥과 고기 야채를 한번에 골고루 한끼 식사로 해결할 수 있다는 비비고 떡갈비 덮밥은 처음에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고 그 비닐을 뜯으면 위와같이 종이포장이 되어 있으며 종이포장에 여러가지 상품설명이 있다. 조리법은 무척 간단한데 이 종이상자를 벗기고 700w기준의 전자레인지에서 6분돌리고 1000w는 5분 돌리면 된다. 물론 이는 냉동상태 기준으로 이 제품은 기본 냉동보관이 원칙이다.





위에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속 비닐뚜껑은 뜯을 필요없이 전자레인지에서 6분동안 돌리면 조리 완성이다. 전자레인지에서 돌리고 나면 비비고 남도 떡갈비 덮밥 냄새가 많이 나는데 전자레인지에서 열이 가해지면서 비닐뚜껑이 약간 열리는 것 같다. 아무튼 뚜껑을 벗겨보면 위와같은 비주얼이 나온다!





조금 더 자세한 비주얼을 살펴보기 위해 떡갈비를 옆으로 치워보았다. 옆에는 아삭한 식감의 감자 야채볶음이 있고 밥위에 떡갈비가 있는데 떡갈비의 양념이 밥에 남아 있다. 이 모습을 가지고 '덮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ㅎㅎ





양은 아주 푸짐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충분히 한 끼는 될 것 같다. (물론 식사량이 많은 성인 남성은 예외다) 아무튼 이 제품은 300g으로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 덮밥보다 아주 약간 양이 적은 편이다.





한식의 노하우를 담아 직화 방식으로 불에 직접 구운 비비고 남도식 직화 떡갈비를 넣었다는데 떡갈비 맛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떡갈비 양이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비비고 불고기덮밥은 밥과 나머지 반찬 비율이 적당한 편인데 이번 제품은 그렇지 못하다. 떡갈비 자체는 괜찮았지만 떡갈비 양념만으로 나머지 밥과 먹기에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은게 사실이다.





구성면에서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맛 자체에 큰 문제가 없기에 역시나 쓱싹쓱싹 다 먹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로 배송료를 제외하고 3360원에 구매했다. 뭐, 이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찾아본 최저가는 그냥 네이버 최저가다.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해서 한끼 해결 ㅎㅎ 다음에는 조금 더 맛난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