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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한끼

비비고 한양식불고기덮밥 김밥보다 훨씬 낫네~



요즘 밥값이 왜 이렇게 올랐는지 모르겠다. 원래 근처 6천원했던 백반집은 7천원으로 올랐고 2500원, 3000원 했던 분식집 깁밥들은 500원씩 올라 버렸다. 그리고 조금 맛있는 식사를 찾다보면 7000원, 8000원은 우습게 넘는다. 아무튼 이렇게 밥값들이 오르는데 밖에서 먹기는 귀찮고 밥값은 아깝고 할 때 딱 좋은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 덮밥이다.





현재 내가 구매한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 덮밥은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최저가가 3360원이었다. 분식집 김밥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물론 배송료는 별도지만,,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나은 한끼 퀄리티를 보이고 있으니 확실히 이득인 것 같다. 단 전자레인지가 필수인 식품이며 평소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우선 위 비비고 불고기 덮밥의 양은 327g으로 아주 넉넉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레토르트 식품치고 적당한 편이다. 다만 칼로리는 안나와 있는게 조금 이상하다. 평소에는 냉동보관이며 조리를 할 때는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6분을 돌리면 되는데 종이만 버리고 내부 비닐뚜껑은 그대로 두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바로 위 사진이 전자레인지 6분 동안 돌아갔다가 나온 사진이다. 비닐이 조금 쭈글쭈글 해졌고 비닐에 수증기가 증발되어 물방울들이 맺힌 것을 볼 수가 있다. 간혹 이러한 제품들 중에 비닐뚜껑을 뜯는 것이 굉장히 힘든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안그렇다. 이 점은 참 좋은 듯! 대신 전자레인지 돌릴 때 수증기 압력으로 저절로 조금 열리는 듯 하다.





비주얼은 꽤 그럴사하다. 달걀 지단이 곱게 남아 있고 불고기와 큼지막한 버섯들이 있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에 자작한 불고기 육수를 더해서 만든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 덮밥인데 야채도 골고루 들어 있어 한끼 치고 괜찮다.





별도의 그릇 없이 돌려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은 장점인데 수저는 제공되지 않는다. 덮밥이니 수저가 좋기는 한데 젓가락으로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럼 한 번 쓱싹쓱싹 비벼보자!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돌리고 나온 후라 잘 비벼진다. 위에 불고기 육수소스같은 것이 있다고 설명을 했는데 이부분이 흰밥과 잘 섞이도록 골고루 비벼준다! ㅎㅎ





다비비고 나면 위와같은 비주얼이다. 옛날에 이런 레토르트 제품 먹어보면 밥만먹고 나머지가 적어 많이 실망한 적이 있는데 비비고 한양식불고기덮밥은 그렇지는 않고 밥과 재료들이 적당한 비율로 있는 편이다. 그리도 대망의 맛 평가는 맛있다! 너무너무 훌륭한 맛이라고는 못하지만 약 3500원 치고는 괜찮은 맛이다. ㅎㅎ





비비고에서는 한끼 식사 시리즈로 한양식불고기덮밥 외에 떡갈비 덮밥이 있다. 물론 함께 구매했으니 다음에 먹어보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ㅎㅎ 아무튼 오늘 결론은 최저가로 구매하고 전자레인지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꽤 추천하는 간편한 한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