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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간식

홈플러스 감자칩 어니언맛 생각보다 괜찮네~



집근처에 큰 슈퍼가 있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편의점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큰 슈퍼가 무언가 재밌다. 그렇다고 해서 장을 많이 보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바퀴 돌아가며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홈플러스 감자칩이 나왔다고 해서 사보았다. 어니언맛과 치즈맛이 있는데 치즈맛은 저번에 포스팅을 했었고 오늘은 어니언맛, 후기다.





양은 110g에 560칼로리로 원형의 감자칩으로 나오는 프링글스와 비슷한데 가격은 많이 차이난다. 참고로 프링글스 가격은 편의점에서 3300원, 홈플러스에서는 2700원정도 한다. 그런데 오늘 구매한 홈플러스 감자칩 샤워크림 어니언맛은 행사가격이라해도 990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이다.





가장 위에는 플라스팅 뚜껑이 덮어져 있고 이 플라스팅 뚜껑은 조금씩 꺼내 먹을때 접시 역할을 해줘서 좋다.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이 홈플러스 감자칩 플라스팅 뚜껑은 중간에 덜어먹을 떄, 그리고 잠시 닫아 놓을 때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그리고 위 사진이 바로 홈플러스 감자칩 어니언맛 정체다. 색깔이 밝게 나온것도 있지만 실제로 하얗다. 그리고 보면 샤워크림 어니언향이 조금 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맛은 꽤 괜찮은 편이다. 990원 가격에 별 기대 안하고 구입한 과자이긴 하나 그것치고는 어니언향이 꽤 괜찮게 살아있었다.





크게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도 너무 텁텁한 감자칩도 있는데 그러지도 않고 그냥저냥 괜찮은 맛이다. 물론 맛이 아주 훌륭한 것은 아니다. 그래봤자 감자칩이고 특히나 가격대비 맛의 한계는 있는 편이니깐 말이다. 그래도 적어도 내 입맛에는 프링글스 어니언맛과 비교했을 때 홈플러스 감자칩, 크게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위에는 홈플러스 감자칩 샤워크림 어니언맛과 치즈맛을 각각 그릇에 담아 비교한 사진이다. 왼쪽이 어니언맛이고 오른쪽이 치즈맛인데 확실히 치즈맛쪽에 더 노랗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이 치즈맛도 먹을만하긴한데 확실히 내 취향은 어니언맛 쪽이다. 무언가 샤워크림 이름 때문인지 깔끔하고 맛있는 기분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최근에 우리동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갔을 때에는 이 홈플러스 감자칩이 없었다는 것이다. 잘팔리는 물건을 굳이 없앨 이유는 없을테이고 아무래도 잘 안팔렸나 본다. 이런거 보면 내입맛에만 맞았나 하는 생가도 들긴 한데 아무튼 나는 가격대비 괜찮았다. 이상으로 홈플러스 감자칩 어니언맛과 치즈맛 포스팅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