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감자칩 simplus 치즈맛~ 후기

얼마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갈일이 있어 가봤더니 위와같은 감자칩이 새로 나왔다. 원래 원통형 감자칩 하면 프링글스가 독보적이긴한데 가격대가 비싸다. 편의점에서는 3300원하고 홈플러스에서는 2700원이어서 행사할때 말고는 별로 사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런데 우연히 홈플러스 감자칩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1개에 990원! 그래서 어니언맛과 치즈맛을 구매했다.

그나저나 이러한 원통형에 감자칩을 넣는것이 프링글스가 원조라고 알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아무튼 사실 홈프러스 익스프러스에서는 그전에는 이와 비슷한 자사 제품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맛은 정말 별로 였던 기억이 나긴 나는데 이 제품은 확실히 맛이 달랐다.

감자칩 답게 나쁜 요소들이 잔뜻 들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0이다. 원래 나쁜 콜레스테롤을 올리는데 감자칩과 같은 과자가 아이스크림 다음으로 안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는 않나보다. 아무튼 영양성분을 보고 조금 안심했다.

양은 110g 들었는데 칼로리가 치즈맛하고 어니언맛하고 다르다. 치즈쪽이 580칼로리로 감자 560칼로리보다 20칼로리가 높다. 아무래도 치즈맛이 1.595% 들었다고 하는데 이부분에서 차이가 생기나 본다. ㅎㅎ

뚜껑을 까면 위와같이 과자가 들어가 있다. 한눈에 봐도 치즈가루때문에 그런지 노랗다. 참고로 이 제품은은 건조감자가 61.8%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나머지 40프로 가까이는 무슨제료인지가 궁금하다. 밀가루 같은것을 건조간자와 섞어 모양만 감자칩 모양으로 만든게 아닌가도 싶다.

홈플러스 감자칩 치즈맛 몇개를 작은 그릇에 꺼내놓았다. 색이 곱다 ㅎㅎ 과자중에서 감자칩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프링글스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에 나온 할라피뇨 맛은 빼고!) 그러나 가끔 이상하게도 먹고싶고 저 통을 보면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맛은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990원자리 과자에 큰 기대는 안했고 그냥 가격정도의 맛은 충분히 하는 것 같다. 양도 특별히 더 적거나 하지는 않았고 말이다. 어니언맛 홈플러스 감자칩 포스팅은 다음에 할텐데 사실 이쪽이 맛이 훨씬 더 괜찮다. 물론 개인 취향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