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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한끼

태국 마마컵포크 플레이버 라면 저녁에 간단히 먹기



저녁에 밥먹기 귀찮고 많이 먹으면 속이 좀 부대끼지 않을까 하는 날이 있다. 그런날 갑자기 예전에 샀던 태국 컵라면이 생각이 났는데 바로 마마컵 포크 플레이버라는 라면이다. 마마는 태국라면 3대 브랜드 중 하나라는데 옥셔 스마일배송으로 다른 라면들 구매할 때 궁금한 마음으로 하나 구매해 보았다.





밑면에는 유통기한이 써저 있는데 약간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 컵라면 용기처럼 아래가 그리 많이 파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제존일과 유통기한일을 보면 약 1년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시간까지 찍혀있으며 기본적으로 비닐로 1차 포장이 되어 있다.





위에 컵라면용기 메인 사진에 줌인된 사진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ㅎㅎ 대신 태국 마마컵 포크 플레이버 라면 용기는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외국식 라면이라는 느낌이 확 들고 뭔가 궁금증을 유발하게 생기긴 했다.





그리고 태국 마마컵라면 세부적인 표시를 보면 위와 같다. 공식 제품명은 <마마 컵 포크 플레이버>이며 내용량은 70g이고 총열량은 313kcal로 우리나라 보통 작은 라면과 비슷한 사이즈를 보여준다. 향미유로 팜유가 65%가량 들었는데 이 팜유라는 것은 기름야자에서 얻은 고체의 유지로 쉽게 말해 상온에서 고체로 유지되는 기름이다.





위 사진이 마마컵 포크 플레이버 라면 뚜껑인데 개인적으로 이 뚜껑은 이쁘다고 생각한다. ㅎㅎ 오른쪽에 보면 3mins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3분만에 조리가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쉽게 알 수가 있고 아래에는 뚜껑이 살짝열렸을때 안에 조리되어 있는 라면사진이 살짝 엿보이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위와같다. 보니깐 실제로 포크가 있다!! ㅎㅎ 포크와 분말스프가 있고 팜유가 있는데 간편하다. 기본적인 건더기 스프는 안에 있다.





왼쪽이 분말스프, 오른쪽이 팜유인지 뭔지 하는 기름이고 가운데가 포크다. 포크는 처음에 접어져 있으며 꺼내서 펼친 모습이고 환경오염에는 당연히 안좋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포크가 구비되어 있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건더기는 육안으로 보기에는 큰 특색이라 할 것은 없는데 대신 면 색깔이 좀 누렇다 .이것은 왜그런지는 모르겠고 기름에 튀겨서 이런가, 라는 생각을 했다. 분말스프를 넣는데 생각보다 붉은 색은 아니다. 마마컵포크 플레이버 라면 뚜껑이 워낙 빨게서 매운맛을 상상했는데 그렇지는 않나보다.





그리고 위에 하얀 고체같은게 기름인데, 생각해보니 이 기름은 돼지기름인 것 같다. 딱봐도 건강에 매우 해로워 보이다. ㅎㅎ 하지만 오리지널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 넣어 보았다. 결과적으로 이 하얀기름이 풍미를 담당하긴 한다.





재료라 할 것도 없지만 재료를 다 넣으면 뜨거운 물을 넣는다. 뚜거운 물을 넣을 때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알았는데 내부에 용기를 보면 굴곡이 한번 크게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마마컵라면 용기 외부에서는 이러한 굴곡이 잘 안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 덕분에 외부에서 라면용기를 직접 잡아도 별로 뜨겁지가 않았다. 뭐 이러한 점은 아이디어인것 같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인고의 3분의 기다림, 태국라면은 처음이었기에 직접 시간까지 재면서 3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위 사진이 마마컵 포크 플레이버 라면 3분 후의 모습이다. 국물 색깔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매운향이 나는 것은 아니다. 면은 맣이 꼬들꼬들한 편이지만 일단 3분이 지나긴 했으니 시식을 해보기로 했다.





포크로 잘 집어지지 않아 이렇게 둘둘 말아 먹어보았다. 집이니 당연히 젓가락 정도는 있지만 왠지 마마컵 포크 라면이라고 되어 있어 포크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둘둘말아 먹어보았다. ㅎㅎ





전체적인 맛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한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다만 면발이 별로인데 꼬들꼬들한 것을 넘어 약간 플라스틱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다. 차라리 우리나라 육개장 작은 컵라면에 든 얇은 면발을 넣으면 훨씬 맛있지 않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태국 마마컵 포크 플레이버에서 이 flavour라는 것이 전체적인 맛과 풍미라는 뜻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넣었던 하얀 돼지기름이 이러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고소하면서도 괜찮은 국물맛이긴 한데 약간 호불호가 가릴것도 같았다.





내가 구매했을 때 태국 마마 컵 포크 플레이버 가격은 1190원인데 지금 찾아보니 최저가가 900원이다. 아무래도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는 않아 가격을 내린듯 하다. 어쨋거나 가볍게 한, 두번 먹어보기에는 괜찮은 태국컵라면으로 한번씩은 추천해볼만 한 것 같다.